순심중학교는 4일 교내 강당에서 2019학년도 순심중학교 임재균 교장 취임식 및 입학식을 실시하였다. 이날 취임식은 그동안 순심중학교에서 근무하였던 김봉규 전 교장이 순심고등학교 교장으로, 순심고등학교에서 근무해온 임재균 전 교장이 순심중학교 교장으로 각각 교차 이동하였으며 순심중·고등학교 합동으로 진행됐다. 김봉규 순심고 신임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걱정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있다는 것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는 소감과 함께, "명문 학교로서의 순심중·고등학교에 대한 인식이 우리 지역민들의 DNA에 각인될 때까지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져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취임식 후에 순심고등학교 이종호 인성부장의 기도와 함께 이어진 입학식에서는 중·고 교장 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가 진행됐으며 신입생과 재학생의 상호 인사 및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순심연합총동창회는 1학년 장호영, 2학년 김태한, 3학년 김현중 학생에게 각각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임재균 순심중 신임 교장은 신입생 환영사에서 "중학교 시절은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다"며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계발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바탕을 마련하는 시기도 이때이고, 평생의 우정을 나눌 친구와의 사귐도 이 시기에 결정되고 품성과 인격도 이 시기에 많이 형성된다"고 했고 이어 좋은 관계 맺기와 교칙 준수 및 공동체 구성원의 역할 인식과 자율의식 배양에 대한 조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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