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안동시,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가졌다. ‘도-시군-개발공사 연석회의’는 도청신도시 건설사업의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의와 지속적인 현안사항 소통을 위한 협의체로서 명품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추진, 진입도로 개설 계획,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등 업무전반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된 내용은 모두 23건으로 ▲ 경북도에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인수, 산책로 환경정비, 상생발전포럼 등 13건 ▲ 경북개발공사에서 임시체육시설 설치, 안동상록아파트 뒤편 도로개설 등 3건에 대한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 안동시에서 공영주차장 부지 매입, 천년 숲 앞 보행자우선도로 등 4건 ▲ 예천군에서 공영자전거 시범운영, 호명면 테니스장 조성 등 4건에 대한 정보교환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편 관계기관 연석회의를 통해 도청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정보교환뿐만 아니라 스마트도시 건설에 대한 안동시·예천군 협력체계 구축, 중심상가 지역 공용주차장 조속 설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예천국제활축제의 홍보분야 공조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재윤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도청신도시가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인만큼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아이, 여성,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정주여건 마련으로 명품 신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청신도시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많이 반영되어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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