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도와 시·군 재난안전 관계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재난·안전 역량강화를 위한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7기 도정방향을 바탕으로 올해 안전관리 역점 시책사업을 설명하고, 도와 시·군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한 경북을 구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해 경북도 재난안전 주요 시책사업으로는 전국 최고 교통사고 및 농기계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생명살리기 프로젝트, 아이안전학교 시범운영,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 사업, 재해 취약지구 개선, 국가 안전대진단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5대 분야 사망자 감축과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안전 반부패 척결을 위한 안전감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취약분야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 4대 중점 과제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도민참여형 안전관리, 자연재난 선제적 대응, 비상대비 태세 완비’를 선정했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재난사고가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어 순간의 땜질식 처방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재난 분야의 담당 공무원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재난대응 체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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