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중대장: 레니카 제이. 푸루이트 대위-CPT Pruitt, Renika J., Commander, 84th Ordnance Company,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장병들이 지난 1월 30일 왜관지역 아동보호센터(센터장(시설장): 김준원, 경북 칠곡군 왜관읍 평장1길 10)를 방문해 좋은이웃 설날맞이 깜짝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미군들과 아동들은 영어로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바로 친숙해졌고 김 센터장이 준비한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함께 즐겼다.
김준현 센터장은 우리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의 방문에 좋은 이웃의 정과 고마움을 아이들과 함께 간직하고 싶다며 우리센터의 청소년들이 소통에 대한 자신감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한 마음까지 든다며 미군들과의 친선교류의 기회를 종종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처음 이곳을 방문한 푸루이트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장은 `오늘이 첫날이지만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84병기 중대 미군들과 함께 행복한 설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방문인사를 했다.
왜관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2년 설립되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그리고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은 위한 돌봄 시설로 안정된 식사제공과 상담, 문화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40여명이 돌봄을 받고 있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