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가르침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주는 종교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이웃과 지역사회의 일에 내 일처럼 관심을 가지며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약칭 하나님의 교회)가 깨끗한 지역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24일, 칠곡군 일대 하나님의 교회 신자를 비롯해 가족, 이웃 등 30여 명이 왜관시장 일대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했다.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왜관시장은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칠곡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민들까지 즐겨 찾는 명소다. 교회 관계자는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무한한 사랑을 본받아 이웃과 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왜관시장을 찾는 이웃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양손에 집게, 비닐봉투 등을 들고 구석구석 떨어진 쓰레기를 담았다. 특히 시장 부근에 함부로 버려진 페트병, 일회용품, 스티로폼, 비닐, 폐휴지 등 생활쓰레기와 불법폐기물을 수거했다. 오전 11시경부터 시작된 거리정화를 통해 약 1.5km 구간에서 50L 용량의 쓰레기봉투 20개를 가득 채웠다. 이웃과 함께 참여했다는 봉사자 정화란(40) 씨는 “마음도 함께 따뜻해진 기분이”라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오히려 자신이 힐링이 됐다고 활짝 웃었다.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는 김순천(45) 씨는 “앞으로도 계속 해서 엘로힘 하나님의 선한 가르침을 따라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이라 ”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꾸준히 펼치는 정화활동에 대해 신형식 칠곡군 왜관읍 총무계장은 거리정화를 오신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 환경 개선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왜관읍 일대를 깨끗하게 정화해왔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전 세계적으로 펼치는 헌혈릴레이에 동참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발전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한해만도 칠곡군의회의장 표창장, 국회의원 표창장, 대구경북혈액원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난 3대 정부로부터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현 정부에서는 혈액 수급과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포항 지진 피해민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류 평화와 행복을 위한 하나님의 교회 행보는 세계 각국에서도 찬사를 받고 있다.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11회) 등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12일에는 유럽 대표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상(Green Apple Awards)’ 국제 부문(International-Global) 금상과 동상을 받는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각계 기관으로부터 2,600여 회가 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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