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외사자문위원회(위원장 박성근)에서는 19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다문화자녀 유치원생 및 초·중·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각 20만원,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과 함께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전했다.
박성근 자문위원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후 9시∼11시까지 경찰관, 외사자문위원, 외국인자율방범대, 석적 ·여 자율방범대 등 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석적읍 중리 외국인밀집지역 상가, 음식점 주변 합동순찰을 실시하여 외국인 범죄예방 및 평온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병우 경찰서장은 “외국인 밀집지역 주변 가시적인 순찰로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심리를 사전 차단하고 특별방범 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안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