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캐롤 미군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감을 받고 있다.
캠프캐롤 미498전투지속지원대대(498th CSSB(Combat Sustainment Support Battalion)가 지난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칠곡군자원봉사센터의 안내와 협조로 미군부대 인근 지역주민들과 좋은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첫날 왜관역주변거리를 시작으로 캠프캐롤 정문에서 수도원, 캠프캐롤 후문에서 중앙초등학교까지 거리청소에 나섰고 3일과 4일에는 분도노인마을 요양원 주변청소 및 잔디와 나무정리 그리고 5일에는 칠곡 사랑의 집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까지 참여했다.
후식으로 준비해온 미군부대 바나나를 일일이 나누어준 베이커 대대장(LTC Baker, Karen, Commander)은 배식서빙에 앞서 「자원봉사정신의 중요성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같다」며 칠곡주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고 반갑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배식봉사에는 조금래 왜관읍장과 이태희 칠곡자원봉사센터 소장이 참석해 미군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격려했다.
미498전투지속지원대대 자원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16년 전부터 주한미군의 좋은 이웃프로그램으로 303고지 한미합동추모행사를 통해 지역한미천선을 이어오고 있는 미6병기대대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근 행복마을가꾸기 담장 페인팅 및 거리청소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고 이번에는 미498전투지원대대가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캠프캐롤 각 부대 미군들이 한마음같이 주민들과의 우호증진 및 한미친선에 앞장서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운 우방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게 한다며 주민들도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