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이해 지난 29일 왜관역 광장과 왜관 전통시장에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바른 예방 설명서’ 리플릿 배부, 무료 에이즈 익명검사, 에이즈 예방 배너 설치 및 피켓홍보, 마스크, 콘돔 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2017년 한 해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천1여 명이 신규로 신고되었으며, 연령 구성은 20대가 33.1%(394명), 30대 24.3%(290명), 40대 17.8%(212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5.2%를 차지하고 감염경로는 대부분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보급하고, HIV/AIDS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삶 도모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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