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 이완영 위원장(칠곡·성주·고령, 국회법제사법위원회)은 2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축산정책포럼(회장 : 윤봉중 축산신문회장) 간담회에서 농축산농가 소득증진과 선진 농축산 진흥책을 제시하는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이완영 의원은 한국당 김영란법 대책TF 팀장을 역임하며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규제 대상에서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제외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재차 발의하였고, 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에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관련 축산단체 및 정부부처와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 정부에 축산농가를 실질적으로 돕는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촉구해 왔다. 이날 이완영 의원은 발제를 통해 “농·축산민들은 대한민국의 국민 먹거리, 국민 건강을 지켜온 국가유공자나 다름없기에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에 노력해왔다. 최근 법무부와 고용노동부에 농어촌의 농어번기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제도 확대를 주문하였다. 또한 농·임·축산·어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기간, 조합법인에 대한 법인세 과세특례를 2020년까지 연장하는 법안 통과를 이루기도 하였다. 매년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지정하는 법을 발의하고 수차례 정책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하며 식용곤충산업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앞으로도 농촌 일손부족 해결, 안정적인 농가 경영,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산업 발굴 등 농촌 현장에서 목마른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의원은 “정부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로 미허가 축사 합법화 정책을 추진하여 축산현장에 정책이 제대로 정착되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또한 국내 소고기 자급률이 38%, 돼지고기 자급률이 65%이며 수입육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수입육의 점유율이 높아질수록 국민의 육류 안전, 위생에 대한 우려도 같이 커진다. 우리 먹거리는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축산농가, 국회, 정부가 힘을 모아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 일원화 방안, 축산농가 실질적 지원책 등 지속가능한 축산발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산정책포럼은 국내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하며,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 곽민섭 농협경제지주 상무,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등 축산업을 이끌어가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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