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일 금오산호텔에서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선수단, 지도교사, 학교장 및 학부모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경북선수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입상선수 및 지도교사 표창과 시상금 전달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경북선수단은 2018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3년만에 수도권(서울·경기)의 장벽을 극복하고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해당 직종별 지도교사 및 출전선수와 집중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인 대회 준비와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종합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해단식을 통해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 직종에 출전한 박성규(신라공업고등학교)등 6명의 금메달 수상자, 산업용로봇 직종에 출전한 신태환(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등 10명의 은메달 수장자, 제품디자인 직종에 출전한 우채영(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등 6명의 동메달 수상자 및 요리 직종에 출전한 박동현(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등 14명의 우수 입상자와 23명의 지도교사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상금을 전달하였다.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2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대회장상과 함께 각각 800만원,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소정의 상금(50~100만원)이 주어진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은 해당 직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역으로 산업현장에서 당당하게 실력을 인정받으며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은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유관기관(경북교육청, 경북도청, 한국산업인력공단경북지사)의 긴밀한 업무협조와 예산지원 확대를 통해 경북선수단이 종합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세계 최고의 숙련기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전우홍 경상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입상 선수단과 지도교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면서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을 통해 경북직업교육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 중심에 바로 숙련기술인 여러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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