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9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국내 아리랑 전문가 9명과 함께 제2차 ‘경상북도아리랑문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전래되어 오는 아리랑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토론으로 경상북도 아리랑 교정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8일 제1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 개최한는 것으로 지금까지 경상북도내에 전해오는 문경아리랑, 상주아리랑, 영천아리랑 등 14개 아리랑에 대해 역사성과 예술성 그리고 음악적 특성과 내용 등에 대해 집중 심의·토론했다. 한편, 이번 경상북도 아리랑이 체계적인 교정이 완료되면 경상북도에서는 CD 및 책자 등을 제작 전국 유관기관 및 대학교 등에 배부해 경상북도 아리랑을 알릴 계획인 것을 알려졌다. 김남일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내 흩어져 있는 아리랑을 잘 발굴 보존하고 아리랑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및 관광상품화 등을 통해 경상북도 아리랑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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