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우아대학교(해외입시처장 최종성)와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오성고등학교(교장 박찬수)가 29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학술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날 교류협정체결식에는 토우아대학교 최종성 해외입시처장, 박해문 대구소장을 비롯한 교직원, 오성고등학교 박찬수 교장과 교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교류협정 체결식을 지켜봤다. 박찬수 교장은 “어떤 인연으로 어떤 학생이 일본 토우아대학교에 진학할지 모르겠지만 오늘 협정체결은 오성고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분명하며, 여기 모인 우리들이 그러한 장을 만들어 주어야하고, 그것이 교육자가 해야 할 일”임을 강조했다. 교류협정 체결로 오성고등학교의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의 추천에 의해 토우아대학교 해외입시처장의 면접만으로도 토우아대학교에 입학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교류협정교 학생의 경우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일본 토우아대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성 해외입시처장은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지만 교류협정교 교장선생님께서 추천해주는 학생들은 우선 인성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내신성적과 차후 공부에 대한 신념도 등을 토대로 합격의 당락이 결정하고 있다”며 “오성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우리대학에 진학하여 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정체결로 일본 토우아대학교와 오성고등학교는 학술 및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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