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지역 총 유권자수는 221만1,7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5회 지방선거 보다 8만8,829명, 제18대 대통령선거 보다 2만9,917명이 늘어난 규모이며, 남성이 109만8,612명(49,67%), 여성이 111만3,122명(50.33%)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만4,510명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연령별로는 19세가 3만4,307명(1.55%), 20대가 31만2,550명(14.13%), 30대가 36만1,099명(16.33%), 40대가 43만5,136명(19,67%), 50대가 44만7,102명(20.21%), 60대가 28만3,839명(12.83%), 70대 이상이 33만7,701명(15.27%)이다. 국내 거소 신고를 마친 재외국민은 1,064명(남 434, 여 630)이고, 외국인은 904명(남 309, 여 595)이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41만7,320명(18.9%)으로 가장 많고, 구미시 32만1,096명(14.5%), 경주시가 21만6,922명(9.8%), 경산시 20만1,690명(9.1%), 안동시 13만7,715명(6.2%) 순으로 많았으며, 울릉군이 9,344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거소투표신고자는 1만2,621명으로 군인과 경찰이 2,539명, 병원·요양원 등 입소자 5,084명, 거동불능자 4,988명, 외딴섬 기거자 10명이다. 이들은 거소에서 우송받은 투표용지에 기표해 반신용 봉투에 봉함한 후 해당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로 투표당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하도록 우송하면 된다.
이번 선거에서 거주지가 확인된 최고령 선거인은 문경시에 사는 A씨(여)로 120세이며, 남성 중 최고령 선거인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B씨로 113세이다.
경북도는 이번에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작성된 선거인(221만2,351명) 명부에 대해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선거권이 없는 자를 삭제하고 누락자 구제과정을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전체 인구수 5월13일 기준 12만1,526명) 이번 지방선거 전체 선거인수는 9만5,973명(남 4만9,485명, 여 4만6,488)으로 경북도 시·군별 비율 4.34%를 차지해 도내 13개 군부에서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병윤 경북도 안전행정국장은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행사를 위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에 선거공보나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투표할 투표소의 위치와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등을 미리 확인해 원활하게 투표가 진행되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