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김병찬)에서는 16일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4대악 근절 및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외국인 밀집지역 민관 합동순찰, 통역지원, 범죄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방범대는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내 외국인 근로자 2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15명으로 구성됐다. 김병찬 서장은 “외국인의 치안활동 동참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불신, 불안감 등 편견을 해소하고 4대악 근절 및 범죄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황천석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 또한 우리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 치안유지에 일조한다는 자긍심을 고취,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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