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4일 공직자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 경각심 촉구 및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공직기강 해이 등이 우려되는 취약 시기에 청렴 위반 행위를 사전에 막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제도로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이번 청렴주의보의 목적은 6·4 지방선거에서 모든 공직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정치적 중립 및 근무기강을 확립하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난 2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인해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자에 대한 벌칙이 강화됨에 따라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청렴주의보는 관내 전 공직자가 알 수 있도록 5월 15일(목)부터 교육청 내부시스템에 주 1회, 홈페이지에는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게시하게 된다. 또한, 청렴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복지부동·무사안일 형태, 각종 복무규정,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기타 공직자로서 품위에 어긋나는 행위, 주요 기반시설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특별감찰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공직자들이 선거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흔들림 없이 맡은 업무를 성실하고 책임 있게 추진하여 ’청렴! 경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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