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감 이영직·문경구(51) 예비후보는 14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영직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경구 후보는 이에 따라 이영직 후보 선거대책본부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들은 “위기에 처한 경북교육을 위해 교육감 교체가 불가피하다는데 공감하고 경북교육을 변화시키기 위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교육의 변화를 위해 인성교육 강화 및 학력향상 정책 최우선 실시, 교육수요자 중심의 행정,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의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당초 5명이 나섰으나 후보 중 유진춘(67) 경북대 명예교수가 지난 6일 일신상의 사정으로 후보를 사퇴한데 이어 이날 두 후보간 단일화 합의로 3선에 도전하는 이영우(68) 현 경북도교육감, 이영직(64) 전 포항 영신고 교장, 안상섭(51)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등 3명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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