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우아대학교(해외입시처장 최종성)는 13일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원제)와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으며, 학술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날 교류협정체결식는 토우아대학교 최종성 해외입시처장, 박해문 대구소장을 비롯한 교직원,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조원제 교장, 김종계 교감, 박명규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 일본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류협정 체결로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의 추천에 의해 토우아대학교 해외입시처장의 면접만으로도 토우아대학교에 입학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교류협정교 학생의 경우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일본 토우아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협정식에서 조원제 교장은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는 1961년 개교 이래 4만명이 넘는 여성전문인력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오늘 일본 토우아대학교와의 교류협정을 계기로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일본으로, 또 세계로 나아가 더 큰 이상을 가지고 원대한 꿈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토우아대학교 학과 설명회 및 진학설명회가 열려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취업률이 높은 학과편제와 수업료 50%의 장학혜택으로 국내대학과 유사한 등록금으로도 일본 유학을 갈 수 있다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협정체결로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와 일본 토우아대학교는 학술 및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교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