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이종덕)는 13일에 학교 강당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칠곡경찰서 박준형 경관과 최가영 순경을 초청하여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지난달 4월 21일에서 4월 25일에 걸쳐 운영한 친구사랑주간과 더불어 진행되는 행사로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건전한 가치관과 바른 생활태도를 갖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에서는 학교폭력의 실태 및 징후와 함께 학교폭력 `멈춰! 멈춰! 멈춰!`를 구호를 배웠으며 학교폭력이 일어났을 때 멈춰!를 할 수 있는 방관자가 아닌 예방자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고자 실천을 하기로 하였다.
이 학교 6학년 이현종 학생은 “학교폭력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고 만약 주변에서 학교폭력이 일어난다면 학교 폭력 멈춰!를 외쳐서 도움을 주고 싶고, 학교폭력을 우리학교 전체가 힘을 합쳐서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다 함께 구호를 외치니 왜관동부초등학교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어서 더욱 뜻 깊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친구사랑 주간에는 학교폭력예방교육과 더불어 학교폭력예방 서약서 쓰기, 집단따돌림 설문조사 실시, 표어 및 포스터그리기대회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교육 행사를 통하여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가치관과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다져질 것으로 보인다.
6학년 김민수 학생도 “내가 그린 포스터가 교내에 전시되어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뻤다.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종덕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