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칠곡군내 기업의 자율적인 자원봉사 바람이 일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왜관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동력전달장치 전문생산업체인 파워트레인(주)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 3월부터 기업봉사단을 만들어 꾸준히 산업단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파워트레인 노동조합(위원장 김수환) 소속이기도 한 근로자 68명은 지난 3월부터 칠곡군자원봉사센터에 ‘동행봉사단’이란 이름으로 봉사단체 등록을 한 후 매월 1회 이상씩 산업단지 주변 쓰레기 수거, 하수거 오물제거, 공원 청결활동과 환경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 5월10일에도 파워트레인 동행봉사단 30여명은 오후1시부터 왜관일반산업단지 내 주요 진입도로 주변 청소 및 장마철에 대비한 하수구 입구 낙엽제거 활동을 벌였다. 칠곡군의 산업단지 관계자에 의하면 왜관산업단지는 그 규모가 77만여 평으로서 공단 청결활동은 관리기관인 공단 관리사무소에만 의존하기엔 역부족이었으나 입주기업체 스스로 쾌적한 공단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면서 최근 공단의 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들의 절대적인 관심과 참여로 기업봉사단 조직과 봉사활동이 이어지면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노사가 화합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바람직한 기업문화정착과 역동적인 지역발전에도 좋은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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