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왜관3산단(주)에서 공동으로 추진중인 왜관읍 낙산·금남리 일원 왜관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공사 착공 6개월이 지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빠르면 오는 6∼7월 선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왜관3일반산업단지는 2013년 3월 토지보상 공고 후 6월 보상협의를 시작하여, 올해 3월 수용재결 심의를 거쳐 현재 국·공유지 포함하여 약99.7%의 토지소유권을 확보한 상태다.
시공사인 신동아건설(주)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문화재 시·발굴조사를 추진 중이며, 곧 시굴조사가 마무리되어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산업시설용지 51만1,749㎡에 약80개 업체 연간 약1조3000억원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며, 2500명 정도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도로 12개 노선 11km, 주차장 1개소 3,150㎡, 공원 및 녹지 4개소 88,599㎡ 등 공공시설이 관련규정 이상 충분히 설치되어 인근 산업단지 보다 친환경적으로 개발된다.
특히 이곳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왜관3산업단지에서 기존 2공단 진입도로에 연결되는 700m와 지천면 금호리 칠곡물류IC와 연결되는 2.8km 등 총연장 3,5km 도로가 465억원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이 되어 산업단지 조성원가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기존 국지도67호선 및 기존2산단과 신규로 조성되는 왜관3산업단지에서 경부고속도로 이용거리가 대폭 줄어 상습정체구간인 왜관IC 이용객들의 분산으로 물류비용감소는 물론 주변 교통소통 원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또한 수도 및 용수공급 시설 또한 국비지원을 최대한 지원받아 분양가 인하에 총력을 기울여 입주 예정자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왜관일반산업단지는 1단지 163만3천㎡, 2단지 73만8천㎡와 추가단지 13만4천㎡ 및 이번에 조성되는 3단지 74만㎡가 완료되면 모두 310만㎡(94만평)로 규모면에서 대단위 지방산업단지로 변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 기여가 기대된다.
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산업단지 조성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세제혜택을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