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에서 직속기관장 및 지역교육청교육장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사회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불식시키고, 각급 안전 및 재난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총체적인 안전점검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정책현안과제인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하여 총체적인 학교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각 기관에서는 신속하고 안전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였다.
특히 지진이나 화재 발생시에 학생들이 직접 대피 통로를 확인하는 실제적인 대피 훈련을 반복 실시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훈련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경북교육청은 총체적 안전점검 실시 추진 계획, 자연재해 대책, 현장체험활동 안전 강화,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 강화, 학교내 감염병 예방 관리 철저, 비상대책기구 시스템 및 연락망 가동 점검, 기숙사 관리 철저, 방과후학교 및 하절기 학교 식중독 예방관리 철저, 초등돌봄 안전관리 강화 등 학교내외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정일용 경북도교육감 권한대행은 “총체적 안전 점검에 따른 전반적인 점검과 학생들에 대한 예방교육 및 훈련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실질적인 대처능력을 신장하여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교육청에서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