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중대장 카테(CPT Cate, Jonathan) 미군장병들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칠곡군 동명면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아름다운 집`(원장 김민경, 대표후원인 김종익)을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미군장병들은 아름다운 집 어린이들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팔공산 한티순교성지 투어의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준비해간 미군부대 통닭과 삼겹살 바비큐파티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만난 어린이들은 그동안 서로의 왕래로 친숙해진 탓인지 고기를 쌈에 싸서 직접 먹여주는가 하면 짓궂은 행동으로 미군들에게 장난을 거는 모습에 미군들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으며 미군들도 어린이들의 행동에 맞추어 친숙함과 다정함으로 동심의 세계를 함께하기도 했다. 미군들을 인솔한 안토니 소위는(84병기중대 행정관, 2LT, Anthony)는 "어린이날 한국의 어린이들과 시간을 함께해 너무나 보람되고 자신도 행복했다"며 "아름다운 집 어린이들이 오늘처럼 항상 밝은 모습으로 아름답고 행복하게 자라주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대대와 아동복지시설인 아름다운 집은 지난해 미국 추수감사절에 84병기중대가 아름다운 집 어린이들을 캠프캐롤 영내로 초청한 계기를 시작으로 서로 왕래하며 아름다운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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