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월부터 12월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명이 다한 폐건전지를 분리수거해 중금속으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전지를 분쇄해 철, 아연, 니켈 등을 추출한 유용한 금속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13년도에는 경북도 전체에서 67톤(1인당 25g)의 폐전지를 수거, 올해는 전년대비 15%증가된 77톤 수거를 목표
경북도는 이번 캠페인에 도민들의 참여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수거실적이 우수한 기관․학교에 대해서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의 협조를 통해 문화상품권, 건전지set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열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건전지 하나라도 무심코 버리면 폐기물이 되고 말지만, 재활용하면 유용한 자원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 특히 각 기관, 학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