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의 슬픔을 나누고자 성금 모금 운동을 벌인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 운동은 참사의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에서 도교육청 산하 전 기관 교직원 및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 지원에 사용된다. 정일용 교육감 권한대행은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학생들을 비롯한 희생자와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며, 전교직원이 모은 성금이 고통 받는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 교직원 및 학생들도 피해자들과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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