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균 이길상·가람 신동엽 서화가의 ‘2014년 향토서화가 초대전’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칠곡포럼(대표 정시몬) 주최로 칠곡군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칠곡문화원·순심연합총동창회·칠곡서도인협회가 공동후원한 이번 초대전은 무겁고 딱딱한 주제에서 벗어나 지역민들이 서예와 문인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 왜관읍 출신으로 7세 때 조부인 혜초 선생에게 한학과 서예를 사사한 이길상 서예가는 1983년 한국미술대전 대상, 1989년 KBS 전국휘호대회 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북삼읍 출신으로 초정 권창륜 선생에게 서예를 사사한 신동엽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전 등 50여회에 걸쳐 각종 그룹전과 회원전에 출품했고, 서예공모전 40여차례나 심사위원을 역임, 국내 대표 서화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