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에 303고지 추모식 및 미군포로학살현장 위령제로 칠곡군재향군인회와 민주평통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의 행사 파트너로 널리 알려진 캠프캐롤 6병기대대 대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열렸다.
이날 캠프캐롤 연병장에서 거행된 취임식에는 메튜스(Johnney K. Matthews)캠프캐롤 자재지원여단장을 비롯한 각 부대 지휘관 등 마숙기 한국전쟁참전유공자 칠곡군지회장, 김화석 무공수훈자회 칠곡군지회장, 이병곤 칠곡군재향군인회장, 설삼용 칠곡군상이군경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6병기 대대장 바비 웨인 브라이언트(LTC Bobby W. Bryant) 중령은 미국 루지애나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분자생물학 학사학위를 수여받은 루지에나주 기술대학교의 ROTC과정을 통해 1996년 병기장교로 임관했다.
브라이언트 중령은 플로리다 공과대학교로부터 군수관리 이학석사와 미 공군대학으로부터 군사 과학 전략 이학석사를 받았다. 군대경력으로는 버지니아주 포트리에있는 미 육군 군수대학 전구 군수설계자계획 교관, 노스 케로리나주 포트 브랙의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 군수처 기밀 부서장과 군수작전장교, 포트 브랙의 미 육군 특전사령부 제7특전사(공수) 보급부대, 전투지원대대 지원작전장교, 특수작전지원여단의 군수계획장교, 전투지원 대대 작전과, 특수작전지원 사령부 528 특수작전지원 대대 작전과, 제3특수작전부대의 3대대 파견대장과 대대 군수과, 주한 6병기대대 17병기 중대장, 워싱턴 포트 루이스의 80병기 대대 정비장교, 80병기 대대63 병기중대 행정관·소대장과 관리장교를 역임한 바 있다.
이라크전의 작전 지원으로 파병한 바도 있는 브리이언트 대대장은 청동성장 (2OLC : 2개의 오크리부 클러스트), 방위 근무유공 훈장, 근무유공 훈장 (3OLC), 합동근무 무공훈장, 미 육군 무공훈장, 육군 공로훈장 (1OLC), 육군 예비군 공로훈장, 국가방위근무 훈장, 아프가니스탄 켐페인 훈장 (2성장), 이라크 켐페인 훈장 (1성장), 전 세계적 대 테러전 원정 근무훈장, 한국방위 근무훈장, 육군 근무기장, 해외파병 기장 (3급), 나토훈장 과 공수휘장. 해외 상훈은 독일과 칠레의 공수휘장 등의 상훈 경력도 가지고 있다.
가족으로는 일리노이즈주 엘진출신의 키키 디. 데커여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6살 베어군과, 딸 3살 브룩 양을 두고 있다.
한편, 칠곡군재향군인회와 자매결연결성 등 지역행사 및 지역민과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 발전시켜온 전임 라직(Lazik) 6병기 대대장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지난 2월 이임했다.
[송인태 리포터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