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손태원) 오평분교에서 지난 14일 제일모직 구미사업장 지원 유치원 교실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칠곡교육지원청 정세원 교육장을 비롯해, 조창주 북삼읍장, 송석록 북삼농협장, 김창규 본교 운영위원장, 김재흥 제일모직 구미사업장 공장장-각부 팀장들과 팀원,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분교 유치원 교실 현대화 사업은 오평분교 자매결연 사업체인 제일모직 구미 사업장에서 사업비 2400만원을 지원받아 시행되었다. 낡고 낙후된 교실이 편백나무 원목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되어 유치원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축하공연은 오카리나 연주로 봄과 관련된 노래 두 곡을 선보였다. 전교생이 참여한 ‘고향의 봄’은 5부로 연주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6학년 학생 세 명은 ‘벚꽃앤딩’을 불러 참석한 모든 이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축하 연주가 끝나고 유치원에서 준비한 감사 영상을 시청하였다. 유치원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쓴 감사편지와 고마운 마음을 그림에 담아 제일모직 구미사업장에 전달하였다. 정세원 교육장도 유치원생 전원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며 더욱 쾌적하게 꾸며진 유치원이 된 걸 축하하고 격려해 주었다. 준공식이 끝나고 모두가 함께 모여 간단한 다과를 나누는 자리에서 제일모직 구미공장에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평분교를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해 학부모를 비롯한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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