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회를 열어 칠곡군수 최종 여론조사 대상자로 백선기·송필각·조민정 예비후보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에서 결정될 새누리당 칠곡군수 후보가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칠곡군수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선 참여자들은 이번 경선이 6·4 칠곡군수 본선으로 보고 여론몰이에 전력을 쏟고 있다.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들 3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25일 양일간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른 후 오는 26일 칠곡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한 안종록·임주택 예비후보는 칠곡군수 출마를 위해서는 탈당해야 하는 만큼 고심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록 예비후보는 차기를 위해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후보측은 전했다.
배상도 예비후보는 당초 새누리당 칠곡군수 공천신청을 했으나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칠곡군수에 출마한 전력 때문에 이번에 새누리당 입당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현재 무소속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경북도당 공천관리위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경선 후보자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칠곡군선거구 광역의원 경선자는 ▶칠곡군1선거구 곽경호·추재천 예비후보 ▶칠곡군2선거구 김창규·박순범 예비후보가 각각 결정됐다.
칠곡군지역 기초의원은 공천이 확정된 라선거구(석적읍)를 제외하고 당초 공천 신청자 모두 경선에 참여한다. 공천관리위는 라선거구 이상천 예비후보는 단독으로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됐으며, 오는 15일 칠곡군 라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를 추가 공모한다.
칠곡군선거구 기초의원 경선 참여자 ▶가선거구 권현원, 김성호, 배성도, 장재환, 정순재 ▶나선거구 배완섭, 오종열, 이우석 ▶다선거구 김학희, 나남훈, 이재호, 장세학, 채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