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4일 회의를 갖고 칠곡군수 후보를 100%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때까지 마라톤 회의를 갖고 칠곡, 울릉, 영천, 상주, 예천, 청도 등 6곳의 군수는 100%여론조사 경선으로 후보자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 포항시, 경주시, 영주시 등 3곳의 시장은 국민참여선거대회(당원 50%+여론조사 50%)로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선대비 여론조사 대상선거구(후보군 압축 선거구)는 기초단체장은 칠곡·청도·영덕·울진군과 포항·경주·구미·영주시 등 8곳으로, 광역의원은 칠곡1, 포항6, 포항8, 청도1 등 4곳으로 각각 확정했다.
새누리당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자가 단수(1명)인 안동·문경·경산시와 고령·군위·봉화군 등 6곳은 이날 단수신청자로 후보자를 각각 확정지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세부 경선일정에 대해 당협별 경선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정하기로 하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원칙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하기로 했다.
또 여성과 장애인 후보자에게는 10% 가산점을 주기로 확정했고, 기초선거구의 경우 후보추천을 하고도 정수에 미달되는 경우는 해당 당협과 상의해 추가공모키로 했다.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다음 회의는 오는 11일 10시에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