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일 학생, 학부모 등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14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시행한다. 이는 예산편성 과정에 학생·학부모를 비롯한 폭넓은 주민 의견 수렴으로 민주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고, 투명한 예산편성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2012년부터 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설문조사, 인터넷 의견수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이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반영함으로써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 경북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도내 주민이면 누구나 연중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교육청안내>주민참여예산방)뿐만 아니라 FAX, 우편, 직접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북교육청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올해 7~8월 중에는 2015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우선 투자 대상 사업 등 교육재정 운용 및 예산편성 방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원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으로 교육수요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교육예산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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