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온천이용시설 78곳 전체 업소에 대한 온천수 수질검사와 이용허가량, 허위·과장광고 등 특별 지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다.
점검결과 온천수 수질검사의 기준이 되는 온천장 욕조수, 원수에서 총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이용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보호막 설치 및 과장 광고된 입간판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토록 시정명령 처분을 내렸다.
경북도내는 지역별로 다수의 온천이 산재해 있고 경치가 수려한 산, 강,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꾸준하게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앞으로도 온천이용시설의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온천 이용객은 작년 1,116만명으로 2012년도 1,169만명 보다 53만명 정도 줄어들었으나, 현재까지도 전국에서 많은 이용객이 찾아오고 있다.
김세환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온천은 다수의 이용객들이 사용하는 시설이며, 건강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마음 놓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하겠다. 앞으로 경북도내 온천이 깨끗하고 쾌적한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