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형수)는 20일 왜관농협 남부지점 3층 회의실에서 ‘2014년 청소년자원봉사 강사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2월 28일부터 4주간에 걸쳐 진행된 ‘청소년자원봉사 강사양성과정’은 청소년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 중에서 선발된 2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이론과 학교현장에서의 봉사학습지도 방법 등을 교육하며 자격요건을 갖춘 강사에게는 학교현장에 찾아가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하게 할 계획이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주5일제 수업과 발마추어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바람직한 여가문화 정립하는 것은 물론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자원봉사활성화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자원봉사 강사양성과정’은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이해하고 참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으로 양성한 강사들이 학교별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특히 작년부터는 칠곡군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중 ․ 고등학교 창의적 재량활동에 자원봉사 교육시간을 편성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자원봉사를 이해하고 참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형수 소장은 “2012년부터 3회째 실시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강사들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래의 새싹들인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동기를 부여해 건전하고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부터 학생들이 보다 쉽게 봉사활동을 접할 수 있게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청소년자원봉사 Action-day’로 정하고 자기가 사는 마을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 문화유산지킴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볼런투어로 써가는 행복마을, 여름 청소년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 모범학교, 자원봉사 체험수기 모집 등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