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4월 2일부터 칠곡군 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경제 멘토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경제 교육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되었으며, 기획재정부 후원, 대구경북연구원 주최로 이루어진다.
교육과정에는 시장 경제 및 기본 원리의 이해(4/2), 재화의 구매(4/10), 돈은 신용! 신용은 돈!(4/16), 건전한 소비습관(4/24), 상담이론의 기초(4/30) 등의 내용이 포함되며, 상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들은 ‘경제 멘토’로서의 자격을 얻어 초기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 및 경제 활동에 대한 지식 · 정보를 제공하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정옥 센터장은 "이번 경제 멘토의 양성 교육 및 멘토들의 활동을 통해 한국의 소비, 경제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초기 입국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이번 교육에 대한 수강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다문화센터 내방 및 전화 접수(054-975-083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