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복지회(회장 최욱자)는 지난 3일 왜관 송죽사무실에서 제14회 송죽(해심 조윤남) 장학금 전달식를 가졌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경북대학교 입학생 김지윤 100만원, 영진전문대 여두한 100만원, 순심고 박성준 30만원, 순심여고 이자인 30만원, 송죽어린이집 원생 이예나 20만원, 송죽어린이집 원생 김은진 20만원 등 총 300만원이다. 최욱자 회장은 "역대 훌륭한 선배님들의 지역사랑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장학금 수혜자들은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라의 빛과 소금이 되는 훌륭한 인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송죽복지회(초대회장 조윤남)는 해심 조윤남 여사가 해방후 사회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여성 계몽운동과 사회복지 사업에 필요성을 강조해오다가 1964년 11월 뜻이 맞는 주부 20여명과 함께 `파랑새`라는 계를 갖게 된 것이 모체가 됐다. 1999년 1월에는 복지회 부설 송죽어린이집을 개원해 자라나는 새싹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또 2001년부터 해마다 지역 대학생 2명과 고교생 2명 등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노인 효도관광 ▷칠곡사랑의집(어르신 무료급식소) 봉사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돕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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