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70명의 소규모 학교인 학림초등학교(교장 류정현)는 19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학교교육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열었다.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평가 최우수 학교 선정, 학력관리 우수학교 2013학년도의 학교교육성과를 함께 되돌아보고 2014학년도 특색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교경영 전반에 관한 안내로 이루어졌다. 학교교육설명회를 통해 기본교육과정교육,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교육트렌드, 창의·인성교육 및 융합인재(STEAM)등의 교육 용어를 쉽게 풀어서 학부모들에게 안내되었다. 또한 2014학년도의 특색교육에 대한 안내도 자세히 이루어졌다. 학생, 멘토 및 본교 의형제의 세 주체가 쌍방향으로 공부 및 학교생활에 대해 서로 보살펴주며 지원하는 ‘트라이앵글 고리 맺기’, 책으로부터 다양한 간접경험과 지혜를 얻기 위한 ‘학림가족 도서관’운영, 전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자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통일교육’시범학교 운영 안내 등의 중점특색교육에 관한 자세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류정현 교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의사결정 선택권, 자율성 및 책임을 강조하며 “학부모의 학교교육 관심이 학생들의 교육성과와 절대적으로 정비례하며, 그로 인한 긍정적인 결과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학부모의 학교교육에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 박준형 경사를 초빙하여 학부모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은 막연하게 인식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게 되었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시 구체적인 대응방법과 학교폭력 처리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 성교육 및 자살예방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날로 높아져가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한 성폭력 예방의 법적·제도적 장치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생명존중에의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학교교육설명, 학교폭력예방교육, 성폭력 및 자살예방교육에 이어 학부모와 새학기 담임과의 상담시간을 통해 올바른 학교교육의 방향에 관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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