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향토회관 개관식이 지난 22일 약목면 관호리 낙동강변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백선기 칠곡군수, 이완영 국회의원, 송필각 도의회의장, 김학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희원 도의원, (사)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이융상 초대회장·김창규 향토회관 건립추진위원장·정연백 경북청년연합회장·손봉현 칠곡군연합회장·회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지방자치가 밑에서 서민들과 함께 호흡해야 하듯이 향토의 뿌리인 청년협의회가 아래로부터 위로 생명력을 키워 나가는데 중심이 돼야 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칠곡군이 경상북도 향토회관 개관을 계기로 청년의 맥을 잇는 메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융상 초대회장은 이어 "지난 30년간 비겁한 청년으로 살지 말자고 외쳐왔다. 도전해 실패해도 도전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말을 10년 이상 주장했다. 그리고 그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감개가 무량하다. 우리의 정신이 수출되는 거센 한류 열풍에 청년협의회도 동참해 세계로 뻗어 나가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 향토회관은 연면적 518㎡ 규모로, 경북청년연합회와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가 입주해 있다.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이 회관 개관으로 청년들의 봉사 활성화와 경북의 새로운 100년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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