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연합총동창회장·순심연합총동창장학회 이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나채홍 직전회장, 박대은 신임회장(중17회), 장영철·신덕수·권준택 고문, 순심학교 관계자,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심중·고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한 나채홍 직전회장은 2010년부터 순심연합총동창회장을 맡아 2012년 1월 순심연합총동창장학회를 설립, 초대이사장으로서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조성에 앞장서는 등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박대은(영신테크 대표) 제20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2대에 걸쳐 지난 4년간 열정을 다해주신 나채홍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지역의 명문사학인 순심학원과 아름다운 백합동산의 꿈과 희망을 위해 순심교육재단과 한마음으로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순심 동문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우리 모두 학창시절 동고동락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박회장은 순심총동창장학회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날 2014년 서울대에 입학하는 장미란 학생을 비롯한 우수대학 진학 동문과 순심남녀고 2·3학년 재학생 등 19명에게 총 1천6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