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산업단지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는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EIP : Eco-Industrial Park)은 산업단지내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 폐자원, 폐에너지 등을 다른 기업이나 공장의 원료 또는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도록 재자원화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경북도내 생태산업 대상단지는 포항철강공단 외 4곳(구미 국가산단, 칠곡 왜관, 경주 외동, 고령 다산·다산2산단)이다. 현재 1단계 기반구축기(2005년 11월~2010년 5월)를 거쳐 2단계 본격추진기(2010년 6월~2014년 12월)를 진행 중에 있으며, 3단계 고도 성숙기(2015년 1월~2019년 12월) 진입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지금까지 성과로는 돌로마이트계 폐내화물의 비료자원화 네트워크 구축 등 총 19건을 사업화해 446억원의 경제적 성과와 197,000톤의 폐부산물, 5,000톤의 용폐수, 23,000TOE에너지, 91,000톤의 온실가스(CO2)를 저감했다. 또한 465억원의 신규 투자활성화 및 신규일자리 창출 48명 등 지역 경제성장에도 큰 보탬이 되었다. 경북도는 앞으로 자원순환 네트워크 광역화 확대, 성공모델의 확산 및 지역연계사업을 추진 등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북 생태산업단지 구축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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