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7일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민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칠곡군민회관은 지난 1983년에 준공해 건립초기에는 모든 군단위 행사를 개최하며 영화를 상영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높았으나,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준공으로 활용도가 떨어지고 30년 가까이 노후 되어 이용의 편의성이 날로 낮아졌다.
이에 군은 국· 도· 군비 9억을 투자해 1, 2층 전면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사무공간 조성, 문화교육, 공연, 상설전시관 및 전시실을 확보하고 이용객의 불편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난 1월말 완공했다.
특히, 1억원의 추가예산으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장애인 및 노약자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칠곡군민회관 리모델링을 계기로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왜관 중심부에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이 주민 곁에 다가올 것에 대해 지역민들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질 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