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도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및 통학 편의 제공을 위해 통학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통학비 지원대상 인원은 3,097명으로 작년 대비 654명이 증가하였으며, 총 11억 6,122만원 투입하여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른 8억 1,502만원의 예산은 본예산에서 확보하였고, 나머지 3억 4,620만원은 추경예산에서 확보할 예정이다. 통학비는 특수학교나 일반학급에 재학중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 장애 정도가 심해 도보로 이동할 수 없거나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없는 학생에게 지원한다. 또한 학생 혼자서는 통학이 어려워 보호자가 동행할 경우에는 보호자에게도 통학비를 지원한다. 이명수 교육정책과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의 통학편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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