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박일희)는 지난 13일 수년 동안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배성도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배씨는 아침이면 왜관중앙초등학교 정문 앞 등굣길에 교통안전 캠페인 어깨띠를 두르고 안전 신호봉을 들고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배성도(왜관읍자연보호협의회장) 씨는 "처음에 모교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면서 ‘이제는 아이들과 너무 친해져서 그만 둘 수 없어요. 등교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무척 밝아서 보람을 느낀답니다"라고 하면서, 비가 오거나 몹시 추운 날에는 오히려 아이들 안전이 더 걱정되어 특히 주의를 기울여 봉사한다며 환하게 웃는 배성도 씨의 미소 속에 아이들 사랑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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