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취약 계층 학생의 학습결손 예방과 치유를 통한 학력 증진과 건강한 신체 및 정서 발달, 가정-학교-지역사회 차원의 지원망 구축으로 교육·문화·복지수준 제고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01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서는 소외계층 학생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으로 사회통합과 교육의 형평성을 이루기 위한 각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자녀가 많은 초·중학교 89개교(초46교, 중43교)를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로 선정했다. 사업학교에서는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하여 학업결손 치유, 문화적 소양 등을 교육과정과 연계시켜 병행 추진하고, 학교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운영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교육복지사 배치·사업학교와 비사업학교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ㆍ공동사업운영·사례관리·교육복지사 순회근무 등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사업학교는 교당 평균 6천5백만 원, 연계학교는 교당 1천만 원~1천5백만 원 등 총 69억 여원을 3월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별로 사례관리팀을 별도 구성하여 중복적이고 만성적인 문제를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례관리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소외계층 자녀가 능력을 계발하고 성장 잠재력을 촉진시켜 자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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