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8일 제54회 간호사 국가고시(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지원자 전원이 100% 합격과 함께 모든 졸업자가 취업에 확정되는 성과를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학 간호과 박선애 학과장은 “3학년 졸업자 전원(97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100% 합격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학생들과 함께 3년 동안 동고동락한 보람이 있었다. 우리 친구들이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맹세 했던 마음처럼 앞으로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내부모와 형제처럼 따뜻하게 잘 보살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특히 올해 졸업자들은 서울삼성병원, 보훈병원(서울, 대구) 등 전국에 걸쳐 유명병원과 대학병원 등에 고루 취업이 확정되어 그 의미가 배가 되었다.
취업 100% 달성에 대해 간호과 김선희교수는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1인 1자격 프로그램(임상심리상담사, 심폐소생술자격증, 자살예방상담사)진행했는데 취업에 도움이 컸다”라며 자격증 취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학 도정기 총장은 “교수진들의 실전과 같은 수업지도가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얻게 된 배경이다. 앞으로도 계속 100% 합격률을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