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 오후 4시 한국무역협회에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조에 대응한 지역 발전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경북전략위원회 투자통상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경영자총협회 고병헌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학계, 노동계, 언론인 등의 전문가 20여명과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미래경북전략위원회는 도민의 목소리를 수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회의는 2013년 도정 성과 보고와 금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에 대해 분야별 보고를 한 후 위원회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토론에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 간 대응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의 일자리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지역에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의 기업들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좋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에 대한 체감도 높은 행정력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일자리는 도정의 핵심 사업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도민과 행정 간의 소통과 통합의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