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제15회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1등급 3명, 2등급 7명, 3등급 6명등 총 16명(전국 입상자 30명 중 53.3%)이 입상해 2000년부터 13년 연속으로 대회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전국의 초·중등 1등급 입상자 5명중 3명(60%), 2등급 입상자 10명 중 7명(70%)이 차지하여 타시·보다 월등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김정희 교사(안동서부초등)가 `시사 내러티브 활용 C~SA수업으로 사회과 사고력 쭉쭉`으로, 김효정 교사(청송 화목초등)가 `KDB로 엮은 나비 프로젝트로 기본학습역량 꽃피우기`로, 홍경희 교사(상주 화령초등)가 `말하고 글쓰는 CO4로 생각이 샘솟는 수력발전소`라는 연구 주제로 1등급에 각각 입상했다고 밝혔다.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수업 방법 개선에 앞장서는 교사를 발굴·포상하는 대회로 매년 교육부가 주관해서 실시하는 전국 대회로서, 수업 개선 방법을 찾아내고, 꾸준히 실천한 실적을 중심으로 1차 도 대회를 거쳐, 선발된 `도 1등급` 입상자만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전국대회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보고서와 수업 동영상 자료를 심사하여 전국 1등급 및 입상 예정자를 선정하고, 보고서를 홈페이지(http://www.edunet4u.net/teacher/training/contest)에 탑재하여 일정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검증받은 후 최종적으로 입상자를 발표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실수업개선을 위하여 자생적 교사연구 동아리인 ‘eduStudy 동아리’를 조직-운영하여 교사 스스로 수업 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하고, ‘교과수업 전문가 공모전’을 통해 수업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였으며, ‘수업명인제’운영으로 선행 연구자가 동료 연구자의 수업력 향상을 위해 컨설팅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쳤왔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1, 2등급으로 입상한 교사는 2014학년도 ‘수업명인’교사로 신청, 동료 교사들에게 수업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1년 동안 수업공개, 수업컨설팅, 연구 실적 등을 심사하여 수업명인 인증패와 함께 가산점도 부여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전개를 위하여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우수 입상 교사와 수업명인 및 교과수업전문가 공모전을 통해 검증된 수업 우수교사들을 수업 컨설팅 요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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