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회는 최근 황천석 화성침장 대표(사진)를 추대해 제8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황천석 이사장은 "지역 경제계의 화두는 창조경제인 만큼 이제 우리 공단의 기업들도 미래지향적 비전제시와 경영혁신으로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에 우리 관리공단도 공단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지역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을 하고, 지역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이사장은 또 "지역과 공단이 상생하고 화합하는데 일조를 하고 신나는 공단 분위기를 조성하며,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공단이 되도록 복지시설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등에도 눈을 돌려 지역민들에게 박수받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왜관공단 내 침구류 제조업체 화성침장을 경영하는 황 이사장은 주민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각 가정의 장롱 속 헌 이불을 무료로 새 이불로 만들어주는 `헌 이불 무료 재가공 행사`를 15년 넘게 가져 왔다.
그는 또 칠곡군궁도협회 소속 호국정(왜관읍 금산리 국궁장) 사두로서 봉사하기도 했다. 황 이사장 취임식은 오는 2월18일 오전 11시 칠곡군 근로자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