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 발전협의회(회장 이길수)는 음력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제2회 정월 대보름 맞이 석적읍민 달맞이 축제를 오는 14일 오후 4시 40분에 석적읍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석적읍의 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FTA와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 등 시름에 겨운 농민들의 마음을 추스르고 전통농경문화도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백선기 칠곡군수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석적농악단의 농악 지신밟기와 신년 달맞이 고유제, 참석한 주민들이 각자의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새끼줄에 부착해 한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대보름 달맞이 축제 점화식과 초청가수인 단비와 금잔디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진행이 되며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을 하게된다.
신년 달맞이 고유제는 초헌관으로 백선기 칠곡군수 등 3명의 제관이 고유의식에 따라 진행되며 석적읍민의 안녕과 칠곡군 농업의 풍년을 기원하게 된다.
한편, 석적읍의 인구는 1월말 현재 3만2,035명으로 매월 100명 내외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지난 2006년 10월 1일 면에서 읍으로 승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