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청렴시책 추진 상황과 부패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지역교육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부패방지 시책 종합평가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부패방지 시책 종합평가는 지난해 경북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며, 질 높은 청렴서비스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역교육청과 공·사립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반부패 의지 및 노력, ▲고위공직자 청렴도, ▲부패방지 성과 등 3개 영역이며, 세부 평가과제는 청렴기반 구축, 기관장 반부패 의지 및 노력, 반부패 자율시책 추진,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청렴공직자 인증제, 반부패 정책 홍보 등으로 지역교육청은 14개, 학교는 9개 과제이다. 2013년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봉화교육지원청, 왜관초등학교(칠곡), 법전중학교(봉화)가 선정되었으며, 우수 기관에는 울릉교육지원청, 천북초등학교(경주), 대룡초등학교(김천), 산동중학교(구미), 성의여자고등학교(김천)가 선정되었다. 최우수 기관과 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올해 종합감사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경북교육청 관계관은 “부패방지 시책 종합평가는 청렴정책과 부패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취약점을 개선하여 학부모나 도민들의 윤리의식 수준에 부응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경북교육이 청렴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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