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4일 2014학년도 관내 유·초·중학교의 잠정적인 학교현황을 집계·분석한 결과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모두 14개교(초등 13교, 중학교 1교)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경북도내 유치원은 공립 1개원, 사립 13개원을 신설하고, 공립 2개원을 폐원하여 총 715개원으로 전년대비 12개원이 증가하고, 원아수는 2013학년도 3만7천344명에 비해 1천530명 늘어난 3만8천874명, 학급수도 84학급이 늘어 2천학급으로 판단되었다.
초등학교 본교는 1교가 폐지되고 2교를 신설하여 478개교이며, 분교장은 3개교가 폐지되어 45개교로 감소하였다. 학생수는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2013학년도에 비해 3,503명이 감소한 131,592명이며, 학급수도 66학급이 감소한 6,339학급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중학교의 경우 본교는 2교가 폐지되어 275개교이며, 분교장은 12개교로 작년과 동일하다. 중학교 학생수는 2013학년도에 비해 3,815명 감소된 85,305명이며, 학급수는 53학급 감소한 3,057학급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모두 14교로(초 13교, 중 1교) 조사되었으며, 도교육청 관계자는“전반적인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4학년도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2013학년도(26개교)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은 경북교육청의 적정규모학교육성을 위한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