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초등학교 (교장 김영우)는 지난달 29일 ‘2013년 경북 명품교육 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 인증패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경상북도 26개 군지역 초등학교 중 12개 초등이 경북명품교육 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3년도 3월부터 계획하여 운영되어 온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은 13개 부서에서 1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지역민, 학부모, 교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육재능기부는 부서별로 주 2회 아침시간을 활용하여 운영되고 있다. 약목초등 학생들은 지금까지 학교 주변에 바이올린, 기타, 플룻 등 배울만한 곳이 없어서 아쉬워하였는데 학교 내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반가워하였다. 또한 족구, 태권도, 배드민턴 등 아침 운동 겸 실시하여 심신의 건강 및 인성 교육에 많은 효과를 얻었고, 사진, 종이접기, 무선 통신, 풍물 등 전문 기능을 가진 선생님들의 재능을 약목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 주셨다. 선생님들이 수당을 받지 않고 무료로 운영한다는 사실에 학부모님들은 다양한 재능을 사교육비 걱정을 하지 않고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대한민국의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 바 약목초등학교가 이에 부응하여 교육재능기부를 선도적으로 운영하였기에 경북명품교육 인증을 수여받게 된 것이다. 본교의 사례를 통하여 다른 학교에도 충분히 파급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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